관성제군 영첨 · 제 12 첨
제12괘: 을을(乙乙)
전통적 길흉 표시: 중평(中平)
첨시
도모하는 일은 봄 이전에 기대했건만, 어찌 가을이 되어도 그렇지 못할 줄 알았으랴. 강가의 귀공자를 직접 만나고서야, 일생의 생계가 비로소 안전해지리라.
고사와 본문 설명
봄 이후를 기대했으나 가을이 되어도 그렇지 못하니, 현재 도모하는 일이 번복되어 성사되기 어렵고 때와 인연이 아직 이르지 않았음을 뜻한다. '청강(清江)'은 장소를 가리키고 '공자(公子)'는 사람을 가리킨다. 향후 강가에서 사람을 만나야 비로소 참된 지기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일생활계(一生活计)'는 평생의 의식(衣食)을 해결함을 말하고, '보안전(保安全)'은 이 사람이 영원히 도와주어 일생 동안 의식이 풍족해져 오직 이 사람에게만 의지하고 다른 데서 구할 필요가 없음을 뜻한다. 만약 억지로 분주히 돌아다니며 눈앞의 겉치레에만 연연한다면 무슨 이득이 있겠는가.
풀이
겉보기에는 좋은 계획 같지만 항상 제대로 풀리지 않고, 번복되는 가운데 일관된 의견이 없으니 이는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억지로 추진하더라도 결국 실패로 끝날 뿐이다. 이러한 불운을 바꿀 기연이 올 것이니, 물가에 살거나 이름에 물 수(水) 변이 들어간 사람을 만나야 운이 트인다. 단, 우연히 만나야지 억지로 아는 척하려 해봐야 소용없다. 이 사람은 귀하의 남은 인생에 큰 변화를 줄 것이며, 거의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쥐어주게 될 것이나 이로 인해 생계의 걱정은 사라진다. 때가 되면 이 사람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니 억지로 구하려 하지 말라.
전통 단문
명예는 늦고 재물은 아직 이르지 않으며, 병은 의사를 바꾸어야 하고 소송은 화해함이 마땅하다. 행인은 돌아오고 잉태는 귀한 자식을 낳을 것이며, 귀인을 만나야 비로소 길하리라.
주제별 참고
- 운세
- 평탄하고 견실하게 지켜야지 절대 서두르지 말라. 손해만 보고 이득을 취하지 못한다.
- 가정
- 식솔은 번성하나 화합이 부족하니, 지도자를 선출하여 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
- 재물
- 평범한 시기이니 과도기를 겪는 셈이다. 지키면 안락하고 나아가 공략하면 스스로 함정에 빠진다.
- 사업
- 마음은 굴뚝같으나 힘이 따르지 않고 몸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낙담할 필요는 없다.
- 승진
- 반드시 힘써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몸을 상하니, 나의 행동을 깊이 살피고 매일 신중해야 한다.
- 인연
- 이 인연은 맺어지더라도 각자 갈 길을 가게 되니, 서로의 이익을 도모하되 이성으로 통제하라.
- 시험
- 오랫동안 열심히 공부해 벼슬을 얻으나, 보잘것없는 벼슬자리라면 차라리 고향으로 돌아가는 편이 낫다.
- 건강
- 안정을 취하며 조용히 요양하고 평소에 덕을 쌓으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드시 도움을 얻으리라.
- 원행
- 떠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떠나봤자 허사이다.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차라리 멈춰 서라.
- 소송
- 불리한 줄 뻔히 알면서도 감정 싸움을 하니 갈수록 깊은 수렁에 빠진다. 지금이라도 발길을 돌리는 것이 좋다.
- 실물
- 잃어버린 것은 이미 떠났으니 미련을 두지 말라. 좋은 교훈이라 여기고 앞으로 조심하라.
자료 출처: www.shenpow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