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제군 영첨 · 제 16 첨

제16점: 을기(乙己)

전통적 길흉 표시: 하하점

첨시

송사가 지지부진하여 시시비비를 가리기 어려우니, 차라리 소송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나 짓는 것이 낫겠네. 주변 사람들이 부추기는 헛된 말을 믿지 말고, 이 일은 마땅히 친형제와 상의해야 하리라.

고사와 본문 설명

유유난변(悠悠难辨)은 시시비비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농사일로 돌아가라(归耕)고 권하는 것은 나아가 구하려 해도 이로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선동과 미혹을 믿지 말라(煽惑休信)는 것은 마땅히 스스로 주관을 세워 결정해야 함을 뜻합니다. 형제와 상의하라(当谋弟兄)는 것은 친족을 등지고 남을 가까이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점치는 이는 기회를 보고 깨달아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가까운 혈육과 돈독히 지내면 자연히 이익이 있을 것이니 부디 신중히 하십시오.

풀이

지금 소송 등의 시비가 있다면 유리한 결과를 얻기 어려울 것입니다. 차라리 화해를 도모하거나 한걸음 물러나 물러서 있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입니다. 마음에 염려와 의심이 생기겠지만 이를 모두 내려놓는 것이 최선의 결정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곁에서 부추기고 부추길지라도 절대 믿어서는 안 되며, 오직 친형제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상의해야 하고 소문이 나지 않도록 단단히 단속해야 합니다. 미련을 두지 말고 몸을 온전히 빼낼 방법을 찾으십시오.

전통 단문

송사는 명백히 밝히기 어렵고 화해하는 것이 귀하며, 공명은 없고 나그네는 돌아오리라. 혼인은 성사되지 않고 병에는 살이 끼었으니, 재물을 탐하지 말라. 결국에는 이득이 없으리라.

주제별 참고

운세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에는 내 마음을 닦아야 하니, 마음에 선함을 품을 때 비로소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정
집안이 가라앉고 쓸쓸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탄식할 필요 없습니다. 다시 흥성할 날이 올 것입니다.
재물
재물은 누구나 탐하는 법이라 그대 역시 몹시 급하겠으나,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합니다.
사업
계모를 모시는 듯한 곤란한 형국이라 한 가지 계책을 내면 곧바로 방해가 닥치니, 우선은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승진
올해는 가망이 없으니 먼저 몸을 추스르십시오.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니 내년 봄에는 얻을 수 있습니다.
인연
두 사람의 마음이 맞지 않는데 억지로 합칠 필요가 있겠습니까. 시간이 흐른 뒤 깨달아 보아야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시험
뜻은 하늘을 찌르나 그대에게 맞지 않으니, 벼슬길과는 인연이 없습니다. 차라리 다른 길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
건강
오래 앓다 보니 스스로 의사가 된 듯 자가 치료를 하려 하나,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니 필히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원행
길을 떠나는 것은 좋지 않으니 옛것을 지키는 편이 낫습니다. 그래야 얻는 것이 있고, 억지로 강행해서는 안 됩니다.
소송
상대방은 흉포하고 사나운데 그대는 유약하니, 속히 조력자를 구하여 그대를 돕게 해야 합니다.
실물
잃어버린 물건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 명백하니, 쓸데없이 마음 쓰지 말고 새로 장만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 출처: www.shenpow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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