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제군 영첨 · 제 37 첨

제37괘: 정경 (丁庚)

전통적 길흉 표시: 중길 (中吉)

첨시

향 피워 고하러 왔으니 다시 무슨 말을 하리오, 선과 악이 반반임을 네 스스로 이미 알리라. 사사로운 욕심으로 양심을 속이는 일을 물리치면, 문을 나서도 막힘이 없어 형통한 때이리라.

고사와 본문 설명

무릇 사람은 선을 행하고 악을 버려야 한다. 남들은 비록 모를지라도 자기 자신만은 홀로 알고 있다. 만약 남이 모를 것이라 기만하여 양심을 속이고 사욕을 채우며 남에게 손해를 끼쳐 자신을 이롭게 한다면, 반드시 스스로 재앙과 허물을 불러들이게 된다. 이 점괘를 얻은 자는 마땅히 공평무사하고 정대해야 하며, 자기가 바라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아야 스스로 인사가 형통해지고 아무런 장애가 없게 될 것이다. 조속히 자신을 돌이켜 반성해 보는 것이 좋다.

풀이

어찌 꼭 신에게 묻고 점을 쳐야만 선악을 알 수 있겠는가. 시비와 나아가고 물러남은 본래 사람의 마음속에 있고, 당신의 마음속에도 스스로의 자가 있으니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공리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 남이 모르게 하려거든 스스로 하지 않는 것밖에 없다. 남이 모른다고 해서 행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선한 마음을 품고 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이롭게 하려고 남에게 해를 끼치면 액운을 불러올 것이요, 일단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려는 마음을 버리면 모든 행위가 공정해져 어디를 가든 막힘없이 통할 것이다.

전통 단문

송사는 화해하면 길하고, 병은 기도하면 편안해지며, 명예는 희망이 있고, 재물은 다소 얻기 어렵다. 혼인은 성사될 수 있고, 길 떠난 이는 돌아오며, 선을 행하는 것이 마땅하고 가정이 화목하게 보전된다.

주제별 참고

운세
때가 곧 다가올 것이니 지금은 분수를 지키며 기다려야 하고, 무리하게 나아가면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습니다.
가정
운이 다시 왕성해지는 시기라 식구가 늘어날 수 있으나, 오직 화합을 도모해야 합심하여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재물
평범한 시기라 미미한 이익은 얻을 수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 하며, 아직 큰 시운은 이르지 않았습니다.
사업
봄과 여름에는 좋지 않으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전환기를 맞아 곧 큰 이익이 있을 것입니다.
승진/영전
지금의 몸과 마음을 잘 조절하고 적응하면 반드시 평안할 것이니, 신의 보살핌을 구하십시오.
혼인
서로 지켜보며 장단점을 보완해 주니, 시간이 흐를수록 어우러져 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선천적으로 부족하고 후천적으로 조절을 잃었으나, 이제라도 분발하여 노력하면 맞서 싸워 이겨낼 수 있습니다.
건강
갑자기 발병한 듯하나 이미 오래전부터 잠복해 있던 병이니, 몸과 마음을 정밀히 검진하여 한 번에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원행(먼 길)
길을 떠나도 좋은 때이나 오직 기후와 날씨를 잘 살피고 신중히 헤아려 가야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소송
물러서는 것이 좋으며, 참고 받아들이면 세상 사람들이 인정해 주어 결국 양보와 화해의 상생 국면이 될 것입니다.
실물
서쪽에서 잃어버렸으니 신중히 생각해보라. 왜 잃어버렸는지 복기하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출처: www.shenpow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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