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영첨 · 제 32 첨
제32영첨: 소무목양 (苏武牧羊)
전통적 길흉 표시: 중평영첨
첨시
십구 년 동안 바닷가에서 고생하며, 절모가 다 헐어 떨어지도록 모래바람을 쫓았도다. 풀뿌리를 씹고 눈을 삼키니 뉘라서 나를 가엾게 여기리오, 오직 양들만이 짝이 되어 무리를 이루네.
고사와 본문 설명
소무(苏武)는 한나라의 충신입니다. 한 무제가 그를 흉노에 사신으로 보냈으나, 번왕 선우에게 구금되어 위협과 회유를 받으며 변절하고 항복할 것을 강요당했습니다. 소무는 굴하지 않았고, 이에 북해로 유배되어 양을 치게 되었습니다. 그가 기른 양들은 모두 숫양이었는데, 번왕은 그가 마음을 돌리거나 숫양이 새끼를 낳지 않는 한 풀려날 수 없다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풀이
소무는 눈을 마시고 풀씨를 먹으며 바람과 눈 속에서 19년을 버틴 끝에 겨우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선제로부터 관내후의 관작을 제수받았습니다. 이 첨시는 소무가 양을 치던 고초를 남김없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19년을 하루같이 매일 한나라의 사신 절(节)을 굳게 쥐고 양을 쳤으며, 마지막에는 절의 깃털(旄)마저 바람에 다 쓸려나간 후에야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영첨을 얻은 사람은 반드시 마음을 충직하게 세우고, 참고 견디며 고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면 범사에 신의 도움이 있어 흉함이 변해 길함이 될 것입니다. 소무의 충성심으로 결국 한나라로 돌아와 관직에 올랐듯이, 이 영첨으로 보면 범사가 지극히 고생스러우나 결국에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전통 단문
재물은 구하기 어렵고, 명예는 뜻대로 되지 않으며, 길 떠난 이는 늦게 돌아오고, 가택의 운은 막히며, 도모하는 일은 성취하기 어렵도다. 가축과 누에는 마땅히 자세히 살펴야 하고, 육갑(임신)을 물으면 마땅히 신께 기도해야 하며, 병은 선을 닦아야 고통을 면하리라.
주제별 참고
- 유년
- 여전히 고난 속에서掙扎(몸부림)하고 있으니, 의지를 굳게 다져야 합니다.
- 사업
- 창업을 하든 수성을 하든 외계의 영향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 재물
- 재물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우니 끈기 있게 버텨야 합니다.
- 자신
- 범사에 인내하고 복을 많이 지으며 공덕을 많이 쌓으십시오.
- 가정
- 가운에 장애와 정체가 많으니, 소인이 중간에서 훼방 놓는 것을 경계하십시오.
- 인연
- 사랑이 큰 시험을 받는 한 해입니다. 혼사는 이번 겨울을 보내고 다시 논하십시오.
- 이주
- 이전할 기회가 있으나, 북쪽보다는 남쪽으로 가는 것이 더 낫습니다.
- 명예
- 대기만성이니 조급히 공과 이익을 쫓지 마십시오.
- 건강
- 영령의 점괘는 잔병치레가 잦을 것을 암시하나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우정
- 외로움을 느낄 때는 먼저 옛 친구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풍수
- 지운이 막히고 정체되어 있습니다.
- 실물
- 구하려 해도 얻기 어렵습니다.
- 자신
- 복을 지으면 병을 면할 수 있습니다.
- 천시
- 영령의 점괘는 근심과 노고가 그치지 않을 것을 암시합니다.
- 출행
- 가는 것이 모두 이롭지 못합니다.
자료 출처: www.luckey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