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영첨 · 제 36 첨
제36영첨: 설평귀귀가 (薛平貴歸家)
전통적 길흉 표시: 중길영첨
첨시
이 일은 참으로 배가 기슭에 닿은 것 같으니, 어찌 바람과 물이 온전치 못함을 걱정하리오. 고개를 드니 곧 앞마을이 보이고, 지붕 모퉁이 석양에 밥 짓는 연기가 아스라이 피어나네.
고사와 본문 설명
당나라 때, 왕 승상이 수놓은 공(绣球)을 던져 사위를 고를 때, 왕가의 아가씨 보천(寶釧)은 설평귀(薛平貴)에게 마음이 있어 결국 공이 그에게 떨어졌다. 그러나 왕 승상은 평귀가 가난하고 비천하다 하여 혼약을 번복하려 했다. 다행히 보천의 정이 금석처럼 굳건하여, 부귀를 기꺼이 버리고 평귀의 차디찬 토굴로 시집가 함께 살았다. 혼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평귀는 군대에 징집되어 전쟁터로 떠났고, 보천은 홀로 토굴을 지키게 되었다.
풀이
이 영첨은 평귀가 군에서 전공을 세우고 의기양양하게 토굴로 돌아와 아내 보천과 재회하는 좋은 풍경을 담고 있다. 눈앞의 일은 마치 배가 기슭에 닿은 것과 같으니, 어찌 풍경이 없음을 걱정하겠는가? 고개를 들어 앞마을의 집들을 바라보니, 석양 속에 밥 짓는 연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마음이 평안하고 즐거우며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으니, 이 영첨을 얻은 자는 매사가 평온하고 길함만 있고 흉함은 없을 것이다.
전통 단문
명예와 이익이 이루어지고 양쪽이 모두 온전하며, 잉태에 장애가 없고 병은 점차 나아지며, 가택에 복이 있고 행인은 돌아오며, 누에는 이롭고 혼인은 성사될 수 있으며, 도모하는 바를 물으면 기회가 있고, 가축은 길하며 마땅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주제별 참고
- 유년
- 연초부터 연말까지 운세가 날마다 더 좋아진다.
- 사업
- 실현 가능하면서도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진행하라.
- 재물
- 재물은 스스로 찾아오는 길이 있으니, 우연히 마주치는 작은 어려움에 걱정하지 말라.
- 자신
- 흉함이 변하여 길함이 되고, 곳곳마다 돕는 귀인이 있다.
- 가정
- 부부간에 서로 사랑하여 서로의 운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 인연
- 유정(有情)한 이들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되니, 상대방을 경제적인 관점으로만 저울질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이주
- 지친 새가 둥지로 돌아오는 형상이니, 이민을 가더라도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 명예
- 명예를 얻고 이익이 따르며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사게 됨을 암시한다.
- 건강
- 오랫동안 괴롭히던 병환이 휴식을 취한 후에 점차 치유된다.
- 우정
- 친구끼리 서로 도울 수 있으며, 이성 귀인의 도움이 있다.
- 풍수
- 인구(丁)와 재물(財)이 서서히 들어올 것임을 암시한다.
- 유실물
- 찾으면 곧 얻을 수 있다.
- 자신
- 출입함에 있어 모두 평안함을 암시한다.
- 천시
- 바람과 비가 모두 마음에 맞게 내린다.
- 출행
- 오가는 길에 모두 기쁜 일이 있다.
자료 출처: www.luckey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