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영첨 · 제 57 첨
제57영첨: 독점화괴 (独占花魁)
전통적 길흉 표시: 중길영첨
첨시
작은 누각에 봄비 소리 처음 그치니, 거리를 서성이는 나막신 소리 끊이지 않네. 문득 꽃 파는 이 골목으로 들어서는 소리 들려, 꽃 한 가지 사 들고 천천히 걸어가네.
고사와 본문 설명
봄비가 막 그치고 나막신을 신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데, 문득 꽃 파는 사람이 골목에 들어와 생화를 외쳐 파는 소리를 듣고, 꽃 한 가지를 사서 길의 물기가 촉촉해 미끄러울까 염려하며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이다.
풀이
이 영험한 점괘는 봄이 찾아와 새로운 생기가 돋아나니 기회를 때맞춰 잡고 화평함을 독점해야 함을 말합니다. 다만 일을 행함에 있어서는 대담하면서도 세심해야 하고, 눈과 손이 빨라야 할 뿐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속담에 '사슴을 잡았으면 천천히 뿔을 벗길 줄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작은 누각에서 촉촉이 내리던 봄비가 마침내 그친 것을 들었으나, 거리의 발자국 소리는 여전히 끊이지 않습니다. 문득 골목 어귀에서 꽃 파는 이의 목소리가 들려 즉시 첫 꽃 한 가지를 사고, 미끄러운 길을 안보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점괘를 얻은 사람은 모든 일에 차분해야지 급히 서둘러서는 안 되며, 신중히 하면 자연히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 '천천히 가라(慢慢行)'는 세 글자에 의지하여 논하자면, 평안하고 크게 길하며 매사가 평온하고 막힘이 없을 것입니다.
전통 단문
도모하는 일은 세심해야 하고, 병과 임신은 신중함이 귀하며, 혼인은 구할 수 있고, 길 떠난 이는 점차 이르고, 가축과 누에는 이익이 적고, 가택은 평안하여 장차 기쁜 일이 있을 것이며, 재물을 구함은 적은 것이 좋다.
주제별 참고
- 운세
- 입춘이 지난 후 운이 호전되며, 봄비가 많이 내릴수록 운이 더 좋아집니다.
- 사업
- 몇 차례 기복이 있겠으나 봄철의 기세가 좋으니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나중에 천천히 발전시키십시오.
- 재물
- 매사를 꿰뚫어 보고 확실히 파악한 뒤에 행동하고, 함정을 조심하십시오.
- 자신
- 신중하면 스스로 평안해집니다.
- 가정
- 가정이 평안하고 늘 즐거운 일이 많을 것이며, 올해 임신하기에 좋습니다.
- 인연
- 유정한 사람을 만나면 능동적으로 인연을 맺고, 그 후 천천히 서로에게 적응해 가십시오.
- 이주
- 당분간은 변동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여행이나 답사를 떠난다면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 명예
- 좋은 꽃은 스스로 향기를 풍기니 굳이 스스로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
- 건강
- 사소한 병이든 임신이든 조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대인관계
- 많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다가와 교류할 것이며, 그들과 협력할 기회가 생깁니다.
- 풍수
- 발복하고자 해도 서둘러서는 안 됨을 암시합니다.
- 실물
- 천천히 찾으면 찾을 수 있습니다.
- 자신
- 천시
- 때로는 뜻에 맞을 것입니다.
- 출행
- 비가 오거나 날이 개는 것을 관망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료 출처: www.luckey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