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영첨 · 제 59 첨

제오십구영첨: 동시효빈(東施效顰)

전통적 길흉 표시: 하하영첨

첨시

완계사녀미무쌍, 미지오국국파망. 최뇌동시효빈소, 산계기가승란황.

고사와 본문 설명

서시(西施)는 중국 고대 사대 미녀 중 한 사람입니다. 춘추 시대에 월나라가 오나라에 멸망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월왕 구천이 범려의 제안으로 서시를 바쳐 오나라와 화친을 맺었습니다. 오왕 부차는 서시를 얻은 후 방탕과 미혹에 빠져 결국 월왕에게 나라를 망하게 하였습니다.

풀이

이 영첨은 빨래하는 처녀였던 서시가 천하무쌍의 미모를 지녀, 한 번 웃으면 성을 기울게 하고 다시 웃으면 오나라를 망하게 하였음을 말합니다. 가장 분수를 모르는 것은 추녀인 동시(東施)로, 하루 종일 서시가 이마를 찌푸리는 모습을 흉내 내며 다른 사람의 가련함과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꿩(山鸡)은 그저 야생 꿩일 뿐인데 어찌 어찌 봉황을 사칭하여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이 영첨을 얻은 사람은 매사에 자신의 분수를 지키고 천명에 순응해야 하며, 마음만 높여 억지로 망상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가 남보다 못함을 알면서도 억지로 남을 따라 하려 하면 도리어 해가 되며, 반드시 흉함이 많고 길함이 적을 것입니다.

전통 단문

재물은 흩어지고, 행인은 도착하지 않으며, 누에와 가축은 이익이 없고, 임산부와 환자는 몸이 고달프며, 가택은 불안하니 선을 쌓아 보충해야 하고, 혼인을 물으면 더욱 좋지 않으며, 도모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제별 참고

유년
운수가 좋지 않으니 마음을 닦고, 외출하여 시비를 자초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
올해는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겠지만, 잘 지켜내는 것이 성공의 시작입니다.
재물
쓸데없는 지출이 자주 발생하니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자신
분수를 지키며 자신을 다스리면 평안하게 난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가정
가택이 불안하고 집안에 시비를 부추기는 여자가 있습니다.
인연
애정의 기초가 튼튼하지 못해 마찰이 생기기 쉬움을 암시합니다.
이주
움직이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만 못합니다. 이사할수록 상황이 더 나빠질까 우려됩니다.
명예
서투른 재주를 뽐내기보다 숨기는 편이 나으며, 번뇌는 오직 억지로 앞장서려 하는 데서 생깁니다.
건강
괜한 엄살을 부리지 마라, 의심이 귀신을 만든다.
우정
소인(小人)이 유독 많으니, 이성의 거짓된 친절과 의리를 경계하라.
풍수
운이 쇠하였으니 함부로 움직이지 말라는 영험한 점괘이다.
실물
구하려 해도 얻기 어렵다.
자신
분수를 지켜야 평안을 보존한다.
천시
뜻에 맞지 않는 일이 있을까 두렵다.
출행
길을 떠나면 번뇌가 생긴다.

자료 출처: www.luckey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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