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영첨 · 제 86 첨

제86영첨: 간모영빈 (侃母迎宾)

전통적 길흉 표시: 중평영첨

첨시

머리카락을 잘라 손님을 맞이하니 가난하도다, 가난 속의 현숙한 아내가 또 어디 있으랴. 고금에 오직 도간(陶侃)의 어머니뿐이니, 그리하여 이름을 만대에 남겨 널리 퍼지게 했네.

고사와 본문 설명

도간(陶侃)은 진(晋)나라 시대의 덕과 재능을 겸비한 큰 관료로, 처음에는 현의 관리였으나 뛰어난 활약으로 점차 승진하여 관직이 정서대장군, 형강양주자사에 이르렀고 8주의 군사를 통솔했다. 관직에 있기를 40년 동안 하루같이 하며, 탐욕을 부리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으며 도박을 하지 않고, 종이 한 장 나무 한 조각도 낭비하지 않았다.

풀이

이 점괘는 도간이 젊은 시절 집안이 가난하여 손님을 맞이할 돈이 없자, 도간의 어머니가 매우 현숙하여 과단성 있게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치운 일을 말한다. 이러한 현숙한 여인은 고금에 오직 도간의 어머니 한 사람뿐이니, 만세에 우러러볼 만한 일이다. 이 점괘를 얻으면 훗날 좋은 환경이 올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당분간 참고 지키는 방도를 찾아야 한다. 모든 일은 은인자중하며 때를 기다려야 하니, 비록 곤궁함이 극에 달할지라도 바른 마음을 지키면 결국 후일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만약 현재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코 망동하거나 횡포를 부려서는 안 된다.

전통 단문

혼인은 성사되고, 병은 치료되며, 임신은 딸을 낳고, 행인은 돌아오며, 잠업과 가축은 모두 이롭고, 재물은 구할 수 있으며, 가택은 아름답고, 공명을 물으면 또한 구할 수 있고, 도모하는 일은 차근차근 잘 준비해야 한다.

주제별 참고

유년
비록 큰 운이 도래하진 않았으나, 곳곳에서 생기의 서광이 나타난다.
사업
일은 하기 나름이니,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운데 장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게 된다.
재물
정재(正财)는 근검절약을 통해 모을 수 있다. 편재(偏财)와 횡재는 없다.
자신
마음에 바른 기운을 품고 유혹을 물리치니, 고진감래하리라.
가정
집안이 환경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으니, 노고가 많은 여성 식솔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인연
영첨은 혼인이 원만할 것을 암시하나, 부귀한 집안에 억지로 기대려 하지 말라.
이주
집안사람 중에 밖으로 나가 공부하거나 생업을 도모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점괘와 딱 맞아떨어진다.
명예
언행을 단속하고 삼가면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건강
큰 지장은 없으며, 집안에 임산부가 있다면 딸을 낳는 것이 가장 좋다.
우정
친구와는 군자의 사귐처럼 담백하게 유지하고, 술과 고기로 맺어진 친구는 사귀지 말라.
풍수
영첨은 평온하고 장애가 없음을 암시한다.
분실
찾아보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천시
담담함 속에 참된 맛이 있다.
출행
떠나는 것 또한 때에 맞다.

자료 출처: www.luckey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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