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제군 영첨 · 제 57 첨

제57수: 기경

전통적 길흉 표시: 중평

첨시

일의 실타래 얽혀 깊은 시름 겨워도, 남의 말 듣지 말고 스스로 주장하라. 한 수 신묘한 훈수 기억해 둔다면, 분분하고 시끄러운 속에서 다시 헤아리리.

고사와 본문 설명

일이 꼬이고 어지러워 편안치 못한 상이다. 시름이 깊다는 것은 이리저리 생각하며 궁리하되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다. 남의 말을 듣지 말라는 것은 길에서 도를 물으면 결국 이루지 못함이요, 스스로 주장하라는 것은 안에서 결단함이 견고해야 한다는 뜻이다. 바둑 두는 자에게 흔히 기묘한 한 수가 있으니 이를 '선기(仙機)'라 한다. 얽힌 문제를 푸는 것은 좋은 책략에 달려 있으니 마땅히 스스로 기억해 두어야 한다. 어지러운 판국 속에서 어찌 지체하고 의심하겠는가. 깊이 고민할 필요 없이 머잖아 안정을 찾을 것이다. 모든 일은 단호하고 앞서 대처해야 꾀하는 바를 이루고 근심을 풀 수 있다.

풀이

일이 끊임없이 터지고 변화가 많아 스스로 생각은 많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이때 절대 타인의 제안에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 주관을 가져야 합니다. 마치 바둑을 둘 때 난관에 부딪히면 결국 스스로 궁리해야만 신묘한 한 수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사방이 시끄럽고 분주하더라도 우유부단한 성격을 고치고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만 지금의 소란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이 점괘는 절대 타인에게 결정을 맡기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이니, 타인에게 맡기면 필시 나쁜 결과가 따를 것이며 오직 자신을 믿는 것이 옳습니다.

전통 단문

송사는 속히 화해하고, 병은 일찍 기도를 올리며, 소식은 곧 당도하고, 재물은 평상시와 같으며, 잉태하면 아들을 낳고, 신령께 빌면 건강해지니, 백 가지 일 모두 스스로 주장하라.

주제별 참고

운세
시운이 다가오니, 험난했던 운명이 크게 전환점을 맞아 호전될 것이니 기회를 때맞춰 잡으십시오.
가정
식구는 점차 늘어나나 시세의 압박으로 각기 동서로 흩어질 수 있으니, 화합과 통제를 도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물
비록 이익은 크지 않으나 이익은 이익이니, 시운이 다다르면 필시 큰 재물을 얻을 것입니다.
사업
시운이 다가오고 있으니 잠시 본업을 지키며 안정을 취하다가, 때가 되면 크게 펼쳐 뜻밖의 기쁨을 누리십시오.
승진
몸이 허하여 힘이 없었으나, 이제 조절하고 다스리면 필시 가능성이 있으니 기회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혼인
두 집안이 온화하고 서로 정을 쌓아가니 필시 결합하여 영원히 사랑을 나눌 것입니다.
시험
몇 해가 흘렀어도 그대가 여전히 분투하고 노력하였으니, 이제 때가 무르익어 필시 합격의 이름을 올릴 것입니다.
건강
비록 급한 병이나 응급처치가 때를 맞추어 목숨을 구했으니, 이 목숨을 소중히 가꾸십시오.
먼 길 여행
기후가 순조롭지 않아 길을 나서면 험난한 징조가 겹쳐 나타날 것이니, 기회를 보아 행동하십시오.
소송
화해를 도모하는 것이 좋으니, 맹렬히 밀어붙이면 양측이 모두 상하고 타인만 이득을 보게 됩니다.
실물
스스로를 돌아보고 동쪽 방향을 찾아 신속히 수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www.shenpow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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