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제군 영첨 · 제 67 첨
제67괘:경경 (庚庚)
전통적 길흉 표시: 중평 (中平)
첨시
마음속에 나쁜 생각이 싹트는 것을 하늘이 이미 알고 계시거늘, 어찌 나에게 물어 의심을 해결하려 하는가. 그대가 계획을 고쳐 효제(孝悌)를 따르기를 바라노니, 집안이 화목해지지 않을까 걱정하지 말라.
고사와 본문 설명
생각이 일어나는 것은 한 생각이 처음 움직이는 때를 가리킨다. 하늘이 이미 아신다는 것은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늘은 속일 수 없음을 뜻한다. 어찌 묻겠는가 하는 것은 선악이 분명하고 가부가 명백하여 스스로의 마음이 마땅히 알 것이니, 신의 말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계획을 고친다는 것은 선하지 못함을 버리고 선함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효제를 따른다는 것은 어버이에게 효도하고 형을 공경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 것이다. 효도하고 공경하며 선량하면 하늘이 스스로 복을 내리니, 집안이 화목해질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뉘우치고 고치는 자는 길하고, 허물을 고집하는 자는 흉하다.
풀이
마음속으로 생각을 품는 순간 하늘은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그것이 나쁜 마음일진대, 어찌 다시 신불(神佛)에게 물어 마음속의 의구심을 해결하려 하십니까. 사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자신의 마음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잘못을 고쳐 선으로 향하고 마음속의 나쁜 생각을 깨끗이 씻어내며, 효제(孝悌)에서부터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를 다지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효제의 도리입니다. 효제를 실천하기만 하면 집안이 화목하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자연스럽게 가업이 평안하고 즐거워질 것입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興)이라 하였습니다. 만약 마음속의 나쁜 생각을 고치지 않는다면 액운이 언제든 닥칠 것입니다.
전통 단문
송사는 화해하는 것이 귀하고, 병은 의사를 바꾸어 치료해야 하며, 재물은 쓰일 곳이 있고, 혼인은 늦어지며, 행인을 물으면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나, 잘못을 고치면 모든 일이 마땅하리라.
주제별 참고
- 운세
- 도모하는 바가 선해야 하며 악을 품어서는 안 되니, 일이 하늘의 이치에 순응해야 비로소 선한 보답이 있으리라.
- 가정
- 사람마다 봄날처럼 화합하고 봄빛이 문에 가득하니, 온 집안이 건전해야 비로소 질서를 세울 수 있으리라.
- 재물
- 분명히 될 일 같아 시작했으나 괘가 변하니, 세상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헤아리기 어렵도다.
- 사업
- 근면하게 일하나 파리 머리만 한 작은 이익이니, 이 또한 만족해야 할 시운의 흐름이다.
- 승진
- 운명이 그러하니 마음을 조절하는 것이 상책이다. 내년 봄에 기회가 보일 것이니 올해는 아직 이루지 못하리라.
- 혼인
- 먼저 감정을 쌓고, 좋은 상대를 만나면 소중히 여기라. 성격이 잘 맞으니 신중히 결정하면 풀릴 것이다.
- 시험
- 비록 밭 갈고 책 읽으며 공명에 뜻을 두었으나, 이번에는 뜻대로 되지 않으니 다음 시험을 기약하라.
- 건강
- 평소에 선을 행하고 마음씨가 착하니, 신명과 부처님이 도와주어 평안함을 보존하리라.
- 먼 길 여행
- 시기를 조금 더 지켜보라.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으니, 마음만 조급하면 반드시 그르치게 된다.
- 소송
- 가볍게 여겨 소홀히 하지 말라. 참고 수모를 견디는 것이 집안을 망치는 일이 아니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결국 이기리라.
- 실물
- 자신이 부주의하여 북쪽에서 잃어버렸으니 신속히 가서 찾아보라. 혹 절반이라도 남아 있으리라.
자료 출처: www.shenpow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