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제군 영첨 · 제 78 첨

제칠십팔괘: 신신

전통적 길흉 표시: 하하괘

첨시

집안이 풍족하여 스스로 배부르고 따뜻하나, 뱃속에 천지를 바로 세워야 하리. 재물이 많으면 몸을 해치니 그대는 반성해야 할 것이요, 복에도 싹이 있고 화에도 문이 있느니라.

고사와 본문 설명

의식이 따뜻하고 배부른 사람은 종종 간언에 어둡습니다. 뱃속에 천지를 세운다는 것은 스스로 주관을 가져야 함을 말합니다. 갈 만하면 가고 멈출 만하면 멈추어야지, 남의 말을 가벼이 듣고 스스로 번뇌를 사서는 안 됩니다. 재물이 많아 자신을 해친다는 것은 과분하게 탐욕을 부려 얽매이는 것을 뜻합니다. 복에는 싹이 있으니 선(善)이 그것이요, 화에는 문이 있으니 악(惡)이 그것입니다. 선과 악의 길을 살피면 화와 복은 오직 스스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들에게 길함을 따르고 화를 피하는 도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풀이

가정 형편이 부유하여 삼식 걱정이 없으니 자연히 마음이 방만해지기 쉽습니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스스로의 뚜렷한 주관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주변의 간사한 무리에 휩쓸리면 화근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집안에 재물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스스로를 사치하게 만들 뿐이며, 소중히 여길 줄 모르면 결국 자신을 해치게 됩니다. 화와 복에는 각기 근원이 있으니, 선을 따르면 복을 부르고 함부로 악을 행하면 재앙으로 들어설 뿐입니다. 이 괘는 화와 복은 스스로 부르는 것이니 몸과 마음을 닦고 악을 멀리하여 선한 결과를 맺어야 함을 훈계합니다. 복이든 화든 반드시 스스로 감당해야 합니다.

전통 단문

재물을 탐하지 말라 자신을 해칠 수 있다. 송사를 다투지 말고 멈출 줄 알아야 한다. 병은 신에게 기도하고 임신은 득남하며, 혼인은 좋은 짝을 택하되 행인은 아직 이르지 못한다.

주제별 참고

운세
구렁텅이에 빠져 가장 침체된 시기이니, 억지로 맞서려 하지 말고 인내하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
가정
달은 흐릿하고 별은 드물어 문 앞이 쓸쓸하니, 집안이 냉랭하므로 먼저 스스로를 닦아야 한다.
재물
눈앞의 역경에서 계책을 다 썼으나 아직 효험이 없으니, 이는 그대의 재주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사업
지키고 행하되 업종을 바꾸지 말라. 시운이 이를 때까지 정세를 다시 관망하라.
승진
몸과 마음이 편치 않으니 먼저 자신을 닦아야 후에 희망이 있을 것이며, 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인연
이 인연은 마땅치 않고 두 가문이 화합하지 못하니, 억지로 합하려 해도 후회막급(噬脐无及)일 뿐입니다.
시험
온갖 고난을 겪어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전업을 하거나 기술 한 가지를 배우는 편이 낫습니다.
건강
평소 선행을 베푼 자라면 지금 병세가 위중할지라도 지성으로 치료하면 나을 가망이 있습니다.
여행/원행
고향에 머물러도 온포(温饱)를 누리기에 충분하니, 밖으로 나가면 도리어 손실을 입을 것입니다.
소송
두 마리 호랑이가 싸우니 어찌 상처가 없겠습니까. 하늘이 굽어보고 계시니 화해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실물
자신이 조심하지 못해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렸으니, 간 곳을 알 수 없어 포기하는 것이 편합니다.

자료 출처: www.shenpow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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