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제군 영첨 · 제 84 첨
제84점: 임정(壬丁)
전통적 길흉 표시: 중평(中平)
첨시
일의 실타래가 더욱 뒤엉켜 어지러우니, 판세를 이끄는 자는 마땅히 선수를 쳐야 함을 알아야 한다. 혀가 긴 여인의 말을 모질게 듣지 말고, 예의를 힘써 행하며 마음을 굳게 먹어라.
고사와 본문 설명
일의 실타래가 뒤엉켜 어지럽고 현재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다. 선수를 치는 것이 판세에서 승리하는 요체이니, 이는 마치 바둑을 두는 것과 같다. 한 수가 힘을 얻으면 판 전체를 이기게 된다. 이는 스스로 굳건한 주관을 가져야지 남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됨을 뜻한다. 여인의 긴 혀를 특별히 경계해야 하므로 '모질게 듣지 말라'고 한 것이다. 의로써 일을 제어하고 예로써 마음을 다스리니, 선수를 치는 실질이 여기에 있다. 마음을 굳게 먹으라는 것은 영원히 견고하게 지켜야 하며 처음에는 부지런하다가 나중에 게을러져서는 안 됨을 말한다. 반드시 명확히 처신할 줄 알아 떠도는 말에 흔들리지 않아야 할 것이다.
풀이
현재 위태롭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니, 이때는 반드시 결단력 있는 한 수를 두어야 한다. 마치 바둑을 두는 사람이 깊이 생각하여 신중하게 돌을 놓는 것과 같으며, 이 한 수가 전체 판세의 성패를 좌우한다. 주변의 잡담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으며, 특히 집안 여인의 말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몸소 예의를 실천하고 나태해지지 않으며 한결같이 유지해야만 현재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 이 점괘는 남의 말을 가벼이 믿지 말 것을 경고하며, 특히 집안 여인의 말을 더욱 조심스럽게 대처해야 함을 알려준다.
전통 단문
소송은 화해하는 것이 좋고 재물에 관한 말은 믿지 말며, 재물은 천천히 구하고 명예를 탐하지 말라. 임신은 딸을 낳고 행인은 돌아오며, 혼인은 다시 한번 살펴보고 경솔하게 맺지 말라.
주제별 참고
- 운세
- 상길(上吉)은 아니나 이미 만족할 만하니, 기회를 잡고 나머지는 절제하라.
- 가정
- 가족들이 부지런하고 화합하여 일하니 가문의 명예가 융성하고 반드시 기틀을 확립할 것이다.
- 재물
- 마음을 밝고 공평하게 쓰고 남을 속이지 말라. 남을 속이면 하늘이 아시니 즉시 과보가 나타난다.
- 사업
- 신중하게 행동하고 일의 이치를 연구하며, 시대의 흐름을 숭상하고 방향을 잘 파악하라.
- 승진
- 덕을 쌓고 선을 행하면 마침내 좋은 보답을 얻을 것이니, 마음을 평온히 하고 성품을 기르면 반드시 안태할 것이다.
- 인연
- 좋은 인연인 듯하나 두 성격이 어긋나 화합하기 어려우니 억지로 구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시험
- 산속의 거친 돌을 오랫동안 갈고닦았으니 스스로 빛을 발할 것이다. 그 순탄함을 소중히 하라.
- 건강
- 양심적으로 행동하면 하늘이 돕고 신불이 보살펴 주시니 반드시 완치될 것이다.
- 원행
- 신중히 검토하는 것은 괜찮으나 굳이 나갈 필요는 없다. 고향에 있는 것으로도 족하며 가을 이후에는 가도 좋다.
- 소송
- 왜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가,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한 걸음 물러서면 바다와 하늘이 넓어질 것이다.
- 실물
- 찾아볼 만하며 희망이 있으니 반드시 찾을 수 있다. 인내심을 갖고 찾아보라.
자료 출처: www.shenpow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