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제군 영첨 · 제 85 첨
제85점: 임무(壬戊)
전통적 길흉 표시: 중평(中平)
첨시
한 봄날 비바람이 쓸쓸히 부는데, 천 리 먼 길 떠나는 나그네의 갈 길은 멀기만 하구나. 적은 것을 옮겨 많은 곳에 붙여 꾀를 얻었건만, 어찌하여 돌아오는 길은 도리어 이다지도 쓸쓸한가.
고사와 본문 설명
바람과 비가 쓸쓸히 내리고 진흙탕이 되어 걷기 힘든 형국이라. 천리 길은 멀고도 머니 행인의 길은 더욱 험난하도다. 이 사람의 운수가 아직 통하지 않아 움직일 때마다 막힘이 많은 모습이라. 적은 것을 버리고 많은 것을 취하려 함은, 사람이 분수를 지키며 때를 기다릴 줄 모르고 망령되이 꾀를 내어 득책이라 생각하는 것을 말함이라. 어찌 이치와 운수가 이미 정해져 있어 결국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탐욕스럽게 구하며 떠났으나 결국 쓸쓸히 돌아올 뿐임을 알겠는가. 그렇다면 또한 무슨 이로움이 있겠는가. 사람은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설 줄을 모르는구나.
풀이
눈앞의 앞길에 비바람이 몰아쳐 나아갈 길을 가로막고 있으나, 비가 개고 날이 맑아지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급히 출발하려 하니 스스로 고통을 더할 뿐이며, 움직이려 하면 곧 막히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조급하게 따라가지만, 막상 가보면 생각했던 것만큼 쉽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아무리 계획을 세운들 이미 정해진 천수를 거스를 수 없으니, 결국 아무런 득이 없이 낙담하여 돌아오게 될 뿐인데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고 평안하고 한가로운 삶을 유지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 괘는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서서 지킬 줄 모르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니, 때로는 어떻게 물러나 몸을 보전할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전통 단문
분수를 지키고 재물을 탐하지 말며, 송사는 화해하는 것이 좋고 외재를 방비하라. 혼인은 불리하고 먼 길을 떠난 이는 돌아오리니, 신의 도움을 구하면 복이 스스로 찾아오리라.
주제별 참고
- 운세
- 매사에 조심하고 가을날에 뜻을 얻을 것이니, 필시 이룸이 있을 것이라. 겸손하고 공손하게 처신하라.
- 가정
- 가문이 흥旺하고 사람마다 근면하며, 도모하는 일이 화합하니 필시 이룸이 있으리라.
- 재물
- 재물이 함께 들어오고 수년간 계획해 온 일이 이때에 딱 맞아떨어지니, 그 기쁨을 잊기 어려우리라.
- 사업
- 모든 도모하고 바라는 일이 여름을 지나 가을에 접어들면 반드시 전기를 맞이할 것이니,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
- 승진
- 평소에 몸을 닦고 스스로를 조절해 왔으니, 때가 이르러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되리라.
- 인연
- 두 집안이 서로 합하고 몸과 마음을 닦으니, 처음에는 고생스럽더라도 나중에는 달콤하여 백년해로하리라.
- 시험
- 수년간 책상에 파묻혀 노력한 보람이 마침내 빛을 발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니, 이 복을 소중히 여기라.
- 건강
- 고질병이 도지더라도 명의가 보살펴주니 큰 지장은 없을 것이나, 늘 조심하여 행하라.
- 원행
- 길을 떠나도 좋으나 반드시 이롭지는 않으니, 집에 머물며 안정을 취하는 편이 더 낫도다.
- 소송
- 송사는 일어나는 즉시 화해하는 것이 귀하며, 남을 억누르고 악하게 굴면 버림받을 것이니 하늘은 속일 수 없도다.
- 실물
- 북쪽에서 잃어버렸으니 가서 찾아보라. 비록 절반만 남았을지라도 찾아올 수 있으리라.
자료 출처: www.shenpow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