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영첨 · 제 54 첨

제오십사영섬: 장주몽접 (莊周夢蝶)

전통적 길흉 표시: 중평영섬 (中平靈籤)

첨시

장자가 단잠에 들어 나비 꿈을 꾸니, 풀풀 날아 백화총 속으로 들어가네. 하늘의 향기 채취하여 돌아온 뒤에도, 여전히 높은 침상 따뜻한 베개 속에 누워 있구나.

고사와 본문 설명

장주(莊周)는 전국시대의 탁월한 사상가로, 청정무위(清靜無為)를 주장하였으며 저서가 매우 많았습니다. 초나라 위왕이 달콤한 말과 후한 예물로 그를 재상으로 봉하려 했으나 이 또한 거절하였습니다. 당나라 때 도교를 숭상하여, 천보 원년에 장자를 '남화진인(南華真人)'으로 추존하였습니다.

풀이

옛사람 장주가 꿈에 스스로 나비가 되어 꽃밭을 날아다니며 꽃을 채취하였습니다. 꿈에서 깨어나 보니 여전히 높은 침상과 따뜻한 베개 속에 누워 있었으니, 이는 한바탕 허황된 꿈의 국면입니다. 이 점괘를 얻은 자는 모든 일에 허상이 많고 실속이 적어 결국 취할 것은 없으나, 큰 해는 없습니다. 이 영섬에는 유유자적하고 소요한다는 뜻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섬은 '장주몽접'의 고사를 말합니다. 장자가 꿈속에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백화총 사이를 훨훨 날아다니다가, 향기로운 꽃을 채취해 돌아왔을 때 여전히 자신이 높은 침상과 따뜻한 베개 속에 누워 잠들어 있음을 깨달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점괘를 얻은 자는 유유자적하고 즐거우며, 세상과 다투지 않고 남에게 구하는 바가 없습니다. 아직은 큰일을 도모할 때가 아님을 암시합니다.

전통 단문

재물은 얻기 어렵고, 가택은 평범하며, 도모하는 일은 신중함이 길하고, 잉태를 물으니 역시 무탈하며, 누에와 가축도 지장이 없고, 길 떠난 이는 아직 이르지 못하며, 혼인은 서두르지 말고, 병은 완쾌될 것이니 때가 통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주제별 참고

유년 (한 해 운세)
평온할 따름이며, 특별한 변화는 없습니다.
사업
기대를 너무 크게 가지지 마십시오. 많은 일이 생각했던 바와 크게 어긋날 수 있습니다.
재물
미미한 재물운은 있으나 왼손으로 들어와 오른손으로 나가니 쌓이기 어렵습니다.
자신
유쾌하고 근심 걱정이 없으나, 말조심을 해야 하며 지나친 농담은 삼가야 합니다.
가정
항상 즐거움이 가득하며, 가족의 운세를 도울 수 있습니다.
혼인
올해는 가벼운 연애에 만족하고, 혼사는 나중에 다시 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주
겉보기에는 모든 것이 쉬워 보이나 실제로 행하기는 훨씬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회는 있습니다.
명예
타인의 칭찬에 현혹되어 이성을 잃지 말고, 마음을 닦고 품성을 기르십시오.
건강
올해 가장 기쁜 일은 몸과 마음이 밝고 활기차지는 것이니, 다이어트를 고려해 볼 만한 시기입니다.
우정
많은 이들이 당신에게 미소를 지어주니, 우정의 깊이를 시험해 볼 기회가 드뭅니다.
풍수
영험한 점괘가 평온하여 장애가 없음을 암시합니다.
실물
영험한 점괘가 찾아도 얻기 어려움을 암시합니다.
자신
선을 닦을수록 더욱 평안해집니다.
천시
일의 형세에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행인
확실하고 안전해야 갈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www.luckey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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