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영첨 · 제 53 첨
제53영참: 풍원객맹상 (풍원이 맹상군의 객이 되다)
전통적 길흉 표시: 중길영참
첨시
맹상군의 식객 삼천 명 중 주리(비단신)를 신은 선비들이 가득하나, 뉘라서 매처럼 날아오를 인재를 알아볼까. 그중에서도 칼자루를 두드리며 돌아가겠다고 노래하던 이가 바로 그 뜻을 막을 수 없는 영웅이로다.
고사와 본문 설명
전국시대 맹상군에게는 식객이 삼천 명 있었는데, 풍원은 처음에 하빈(낮은 등급의 손님)으로 대접받았다. 풍원은 칼집을 두드리며 크게 소리치기를, "검아, 우리 떠나자! 여기는 밥 먹을 때 생선도 없고, 나갈 때 수레도 없구나!" 하였다. 맹상군이 이를 듣고 그를 상빈으로 대우하였다. 훗날 풍원은 맹상군을 위해 널리 선연을 맺어주어, 맹상군이 큰 난관을 피했을 뿐만 아니라 봉읍을 되찾도록 도왔다.
풀이
이 영섬의 대의는 모든 이가 알아보지 못하는 가운데, 그 속에 한 명의 영웅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점괘를 얻은 자는 모든 일에 결정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니, 곧 그가 영웅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반드시 선을 행하고 신의 도움을 받아야 비로소 그 이로움을 온전히 알아챌 수 있습니다. 이 영섬은 맹상군이 식객 삼천 명을 거느렸을 때, 과연 누가 독자적인 혜안을 지녀 그중에서 이러한 인재를 알아볼 수 있었겠느냐는 말입니다. 일찍이 칼자루를 두드리며 노래했던 이가 바로 풍환이라는 영웅이었습니다. 풍환은 영웅적인 인물로, 그 기개와 뜻을 당해낼 자가 없었습니다.
전통 단문
도모하는 일은 상의와 궁리가 많이 필요하고, 길 떠난 이는 지체되며, 병은 기도를 드려야 하고, 가택은 무탈하며, 혼인은 또한 길하고, 누에는 작은 이익이 있고, 가축은 피해가 없으며, 잉태를 물으니 역시 지장이 없고, 명예와 이익은 선을 행하면 바랄 수 있습니다.
주제별 참고
- 유년 (한 해 운세)
- 운은 따르겠으나, 늘 머리를 써서 지혜롭게 움직여야 합니다.
- 사업
- 모든 일에 앞서 인화(人和)를 얻어야 하니, 위아래 사람들과 두루 잘 어울려야 합니다.
- 재물
- 작은 돈을 아끼지 않아야 큰 돈이 들어옵니다. 절약은 미덕이나 타인을 박하게 대접해서는 안 됩니다.
- 자신
-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고(居安思危), 현재의 상황에 만족해 안주하지 마십시오.
- 가정
- 대인 관계에 신경을 쓰고, 친척 및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도록 힘쓰십시오.
- 혼인
-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연인이 있으니, 가을 이후에 결혼하는 것을 고려해 봄 직합니다.
- 이직/이사
- 영섬이 암시하기를 이동운이 특별히 왕성하며, 길을 나서면 귀인을 만나게 됩니다.
- 명예
- 적절한 시기가 오면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어야 합니다.
- 건강
- 몸이 예전보다 한층 더 건강해질 것입니다.
- 우정
- 자신을 굳게 신뢰하는 친구가 있어 큰 힘을 보태줄 것입니다.
- 풍수
- 영섬이 암시하기를 방향이 법도와 격식에 맞아야 합니다.
- 실물 (잃어버린 물건)
- 찾으려면 올바른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 자신
- 몸과 마음을 조리하고 양생함이 적절해야 합니다.
- 천시 (날씨/시기)
- 흐름과 기세를 보아 피할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출행 (여행/외출)
- 남의 도움을 받으려면 좋은 사람을 얻어야 합니다.
자료 출처: www.luckey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