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영첨 · 제 98 첨

제98 영참: 관포분금 (관중과 포숙아가 황금을 나누다)

전통적 길흉 표시: 중평영참

첨시

산에 들어가 옥을 심으려니 밭이 좁다 불평하고, 땅을 파서 금을 찾으려니 찾는 손님이 많다 싫어하네. 부귀와 빈천은 하늘이 정한 것이거늘, 세상 사람들은 어찌하여 애써 분주히 헤매는가.

고사와 본문 설명

춘추시대 제나라에 고난을 함께한 두 지기(知己)가 있었으니, 바로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입니다. 이들은 가난한 중에도 재물을 흙같이 여겼습니다. 후세 사람들은 참된 친구의 우정을 일컬어 '관포지교(管鮑之交)'라 칭송합니다.

풀이

이 영참은 관포분금(管鮑分金)의 고사로 세상 사람들에게 이익 때문에 의리를 저버리지 말라고 권계합니다. 영참에서 말하기를, 이기적인 사람은 산에 들어가 옥을 캐면서도 제 밭이 좁다고 탓하고, 땅을 파서 금을 찾으면서도 금을 찾는 사람이 많아 자신이 가질 몫이 줄어들까 싫어합니다. 우리는 관중과 포숙아를 본받아, 부귀와 빈천은 이미 하늘이 정해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어찌 재물 때문에 분주히 헤매겠습니까? 이 영참을 얻은 사람은 의리를 지키고 선한 과보를 닦아야 하며, 돈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일은 힘 닿는 대로 행하고, 선과를 닦고 복덕의 기틀을 심으면 자연히 복을 얻을 것이니 억지로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른바 '애써 좋은 경치를 구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히 이른 봄에 기이한 만남이 있으리라'는 것과 같습니다.

전통 단문

가축과 양잠은 이익이 적고, 잉태는 놀랄 일이 없으며, 행인은 늦게 돌아오고, 가택은 평온하며, 혼인은 마땅치 않고, 재물은 얻기 어렵고, 병은 치료될 수 있으며, 도모하는 일은 소원을 이루기 어렵고, 애써도 이득이 없으니 일찍 거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제별 참고

유년
안분지족하는 사람은 올해가 한가롭고 편안할 것이요,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억지로 구한들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까?
사업
평온하고 무난하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되 득실을 너무 따지지 마십시오.
재물
재물을 너무 의식적으로 쫓지 마십시오. 올해의 재운은 지난해의 연장이니 큰 변화는 없습니다.
자신
영참은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말고, 큰일은 작게 만들고 작은 일은 없는 것으로 돌리라고 암시합니다.
가정
이해관계의 충돌이 없을 때 더욱 화목해질 것입니다.
인연
상대방이 자신과 잘 맞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두고 적응해 보십시오.
이주
왔다 갔다 하느라 시간만 낭비하고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당분간은 옛 처소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명예
공익을 위해 많이 베풀고, 헛된 명예를 탐하지 마십시오.
건강
모든 일을 초탈하게 바라보면 몸이 평안할 것입니다.
우정
기쁨을 나누고 근심을 덜어줄 좋은 지기를 만나게 됩니다.
풍수
영참은 자손과 재물을 얻기 어렵다고 암시합니다.
실물
찾으려 해도 힘만 들 뿐입니다.
자신
만족할 줄 알면 근심이 없습니다.
천시
득실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출행
수고해도 이로움이 없습니다.

자료 출처: www.luckey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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