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영첨 · 제 99 첨

제구십구영첨: 한문공우해 (한문공이 화를 당하다)

전통적 길흉 표시: 중평영첨

첨시

눈 덮인 다리 길에 말이 나아가지 못하고, 바람이 사나우니 어부는 배를 띄우지 마라. 물이 흐르고 꽃이 지니 그 누가 아끼리오, 일찍이 마음을 굳게 세워 뜻이 치우치지 않게 하라.

고사와 본문 설명

팔선 중 한 명인 한상자는 한유의 조카손자입니다. 그는 초겨울에 술법을 부려 모란을 피우게 했는데, 꽃잎마다 글자가 한 자씩 쓰여 있어 이를 합치니 '云横秦岭家何在, 雪拥蓝关马不前 (구름은 진령에 가로놓였으니 집은 어디이며, 눈은 남관을 덮었는데 말은 나아가지 못하네)'였습니다. 한유는 그 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얼마 후, 한유는 황제에게 불골을 맞아들이는 것을 간언하다가 황제의 노여움을 사서 조주자사로 좌천되었습니다. 부임하는 길에 눈보라를 만나 말이 나아가지 못하고 사공도 배를 띄우지 못했습니다. 이때 한상자가 배웅하러 달려오자, 한유는 비로소 한상자의 예언을 깨달았습니다.

풀이

이 영첨은 운수가 좋지 않음을 탄식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꽃이 지고 물이 흐르는 것을 누가 동정하겠습니까, 오직 스스로 뜻을 굳게 세워 견뎌낼 뿐입니다. 훗날 한유는 조주에서 훌륭한 치적을 남기고 문공(文公)이라는 시호를 받았습니다. 이 영첨을 얻은 사람은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하며, 특히 소인의 구설수와 시비를 조심해야 합니다. 비록 큰 해는 없으나 기뻐할 일도 없으니, 신중히 대처하면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통 단문

행인은 아직 이르지 못하고, 병은 의술을 신중히 해야 하며, 재물은 얻기 어렵고, 혼인은 마땅치 않으며, 도모하는 일은 때를 기다려야 하고, 잉태는 무탈하며, 명예 또한 더디고, 누에와 가축은 이익이 적고, 가택은 평범하니 선연을 맺으라.

주제별 참고

유년 운세
봄, 여름, 가을은 평탄하게 지나가겠으나, 겨울에는 운세가 급격히 하락하는 것을 대비해야 합니다.
사업
업무 처리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상사와 동료 모두의 눈밖에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재물
재물운이 좋지 않으니 투자에 주의해야 하며, 가을이 지난 후에는 기회를 보아 손을 떼야 합니다.
자신
주변에 소인이 많음을 암시하니, 말을 아끼고 관재구설을 조심해야 합니다.
가정
부부 사이에 사소한 갈등이 있으나 크게 문제되지는 않으며, 어른을 공경해야 합니다.
인연
감정에 장애가 따르니, 혼사는 겨울이 지난 후에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주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비교적 적합하며, 남쪽으로 가는 것은 어려움이 큽니다.
명예
남에게 오해를 받기 쉬우니 일 처리에 시종일관 신중을 기하고, 사실로써 모든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건강
가벼운 병이라도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하며, 튼튼한 체력을 길러야 올해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우정
시련을 함께 견뎌낼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난관을 극복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풍수
이 터에 흉살이 비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실물
찾으려 해도 힘만 들 뿐 찾기 어렵습니다.
자신
막힘이 있어 아직 평안하지 못합니다.
천시
바람과 기후가 좋지 않습니다.
출행
길을 떠나면 반드시 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자료 출처: www.luckey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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